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업무지구 공사가 한창인 강동구는 지금 열심히 발전중입니다. | 고덕과 상일동 걷기
오늘은 상일동역에서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역사에서 다 안내를 해주니 굳이 지도를 찾을 필요없이 아르테온은 7번출구로 나가면 되겠군요.
고덕은 작은 잠실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아파트와 학교가 동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지하철에서 올라오니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왼쪽은 고덕 그라시움, 오른쪽은 고덕 아르테온입니다.

고덕 그라시움쪽을 보고 찍은사진입니다. 그라시움은 2019년 입주한 4932세대의 대단지로 현재 강동구 대장 아파트라고 할수 있습니다.

맞은편 아르테온(2020)도 그라시움과 비슷한시기에 입주한 4066세대의 대단지 입니다.

아르테온 뒤쪽으로 고덕 숲아이파크,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고덕 자이,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향해 가고있습니다. 모든 단지마다 초동학교를 가까이에 끼고 있습니다.

아이파크가 양쪽에 보입니다. 오른쪽은 2년정도 먼저 687세대로 입주한 고덕숲아이파크(2017)이고, 왼쪽은 1745세대의 센트럴 아이파크(2019)입니다.

고덕 숲아이파크는 상대적으로 상가가 작고 공실이 좀 있네요.

서로 마주보고 있는 롯데캐슬 베네루체(2019)와 센트럴아이파크(2019)입니다. 요즘 아파트답게 문주에서부터 지하철에 바로 연결되어 단지내에서는 차가 다니지 않게 설계되었네요.


고덕 자이와 센트럴 아이파크 사이에는 꽤 규모가 큰 유치원과 고일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롯데캐슬쪽엔 상일여자 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고덕자이(2021)입니다. 상일동역 부근 신축 단지들은 모두 2020년전후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네요.

고덕자이 단지 바로앞 사거리에는 저렇게 낡은 상가건물이 비어있는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왜 스타벅스가 단지쪽이 아닌 저쪽에 있나 했더니 고덕천 건너편에는 삼성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첨단업무단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고덕천에서 한강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아파트가 양옆으로 늘어서있습니다. 오른쪽은 고덕 리엔파크 1~3단지로 왼쪽 신축 단지보다 10년정도 먼저 지어졌습니다.


상일동역쪽으로 가는길에 리엔파크 단지 앞에 강명초등학교가 보입니다.

아르테온도 그라시움만큼 대단지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기는 행복주택 푸르내라고 하네요. 소규모 단지지만 지하철역이 가깝고 고덕천을 앞마당처럼 이용할수 있어서 인근 직장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것 같습니다.


강일역 방향으로 찍은 사집입니다. 지도를 보면 강일역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습니다.

다시 고덕 그라시움으로 돌아오기 전에 볼수 있는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509세대) 아파트랑 오피스텔입니다. 상가가 활성화 되어 있네요.

아르테움 문주가 예쁘다고 들었는데, 저렇게 생겼군요. 아르테움과 그라시움 단지모두 담으로 외부와 분리되지 않고 지하철 출입구가 바로 앞에 있다는 점 등 세대수와 입주시기 이외에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라시운 단지내 상가에 있는 파리바게뜨에서 잠깐 쉬면서 반대편 아르테온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출입구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고덕역 쪽으로 가는 길에 서울시교육청 학습관과 온조대왕 문화 체육관이라는 시설이 있습니다.

고덕역에 거의 다왔을때쯤 사거리에 이마트가 보입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이마트 맞은편은 강동경희대병원이 있습니다.

무성한 가로수 뒤에는 공공주택 복합사업8차로 지정된 공무원 아파트인 상록주공 8차(1984)가 있습니다. 저층인에다가 나무 때문에 잘 안보이네요.

상록주공을 지나면 고덕아이파크(2011)가 나옵니다. 저는 이케아가 들어선다는 한강변의 고덕강일 공공 주택 지구까지 걸어가려고 합니다. 저멀리 공사 현장이 보이네요.

고덕 아이파크 건너편에 광문고등학교입니다.

이곳은 9호선 공사현장인줄 알았지만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구간이라고 합니다.


주택가가 있길래 호기심에 한강변 끝까지 가봅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쪽으로 가는길에 한강쪽에 무슨 마을이 있나봅니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내려왔어요.


그라시움이 들어서기 전 고덕지구 대장이었던 고래힐입니다. 한강과 가까워 일부 동은 한강 조망이 가능할것 같은데, 또 하나의 장점은 우측의 고덕산을 단지에서 바로 접근할수 있다는 것이겠네요.


임장하다가 또 딴길로 샜어요. 조금만 올라가고 돌아설려고 했는데 한강이 금방 보일것 같아서 조금만 더 하면서 올라가다보니 정상까지 가버렸습니다. 이곳은 서울시 지장 경관명소라고 써있네요.

내려오는길에 묘지와 암사정수장이 보였습니다.


고덕산에서 거의 다 내려왔을때쯤 보이는 고래힐과 대우, 아남 아파트, 롯데캐슬 퍼스트등 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롯데캐슬 건너편에 있는 래미안 솔베뉴(2019)를 멀리서 볼수는 있었지만 명일역 분위기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다음에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를 갈때 포함시켜야 할것 같아요.

내려와서 버스로 암사대교를 건너 귀가하면서 강동 롯데캐슬 퍼스트(2008)와 현대홈타운(2004)를 찍었습니다. 이 단지들은 곧 8호선 연장선의 정차역(선사역)이 인근에 생기기 때문에 강남접근성이 많이 좋아질것이라고 합니다. 학원가도 잘 조성되어 있고 단지의 상품성도 우수해서 명일역보다 오히려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