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 뉴타운의 대장이 아닌 성북구 대장 래미안 센터피스와 유명한 학교들

길음 뉴타운을 다녀왔습니다
 
 
시범뉴타운으로 만들어진 단지여서 연식이 대부분 10년이상이 되었고 최초 입주한단지는 20년차가 되어갑니다. 그래서 길음역 바로앞에 롯데 캐슬 트윈골드가 새로 들어설때 당시 싸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청약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길음뉴타운은 길음역에서 가까울수록 선호되는데 6단지가 가장 선호단지 라고 합니다. 
 

예전에 근처에 왔을때 언덕이었던 기억이 있어서 길음역에서 시작하지 않고 우의신설선을 타고 솔샘역에서 내려 산에서부터 평지로 거꾸로 내려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대신 바로옆 미아재촉구역은 이번 임장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임장 코스는 역시 훨훨님의 가이드를 참고로 했습니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빽빽하게 높이 솟은 아파트는 sk북한산 시티 아파트 입니다. 사실 이곳이 가장 높은곳은 아니고 건너편 벽산 라이브 파크 아파트가 더 높은쪽에 있습니다

 
 
sk 북한산 시티 아파트 바로옆 두산위브 트레지움 아파트입니다

 
 
정문쪽에서 삼각산 중학교가 보입니다.

단지 내에서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됩니다. 뒤돌아보니 저 멀리 수유쪽 주택단지들이 내려다 보입니다

 
 
삼각산 중학교를 지나 큰도로로 나가지 않고 삼각산 아이원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단지안으로 들어가면 길음 뉴타운 4단지 e편한 세상으로 가는 쪽문이 나옵니다

 
 
래미안 트리베라 아파트쪽으로 가진 않았지만 태양열 판을 달고 있는 세대가 많길래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아이원 단지 안에서도 래미안 트리베라 아파트가 보입니다. 산 위에 건물을 짓다보니 네모 반듯한 단지는 거의 없고 아파트마다 또 같은 아파트라도 동마다 저렇게 1층의 위치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요즘 알러지 때문에 늘 휴지를 갖고 다닐 정도인데, 어제 비가와서인지 아니면 여기는 늘 이렇게 공기가 맑은지 걷는 내내 재채기를 한번도 안한거 같아요. 새소리가 유독 많이 들렸어요.

법성사라는 절이 단지안에 쏙들어가 있습니다. 쪽문을 통해 길음 e편한세상 4단지로 들어갑니다

 
 
저렇게 가파른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4단지의 1층이 나옵니다. 사실 길음 뉴타운은 지금부터 시작인거죠.

 
 
저학교는 4단지 뒤에 있는 길음 초,중학교입니다.

 
 
4단지 맞은편에는 2단지 푸르지오 아파트가 있습니다.

 

저 높은 곳에 있는 학교는 대일 외고의 기숙사건물이라고 합니다

 
 
이제 길음역쪽으로 내려갑니다.

2단지를 지나니 그 아래에 7단지가 나옵니다 다행히 도로변쪽은 완만한 경사로 걷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 양쪽 단지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경사가 좀 있어 보입니다. 
 

교회가 정말 크네요 세대수가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학교와 큰 교회가 많은 편입니다. 길음뉴타운을 가까운 곳의 장위뉴타운과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점은 길음 뉴타운은 학군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왼쪽은주민센터와  5,6단지 오른쪽은 7단지가 도르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계성 고등학교 주변으로 한동짜리 현대 아파트와 8단지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계성고등학교는 일반고인데 카톨릭과 관련있는지 종교 마크가 있네요.
8단지는 앞단지는 완만한 평지에 있는반면 뒷단지는 경사가 가팔라 같은 단지라도 시세 차이가 있습니다.

저멀리 3단지와 11단지 롯데캐슬 골든 힐스 아파트 그리고 그사이에 길원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저 위치에서 저렇게 우뚝솟아있다는건 지대가 꽤 높은곳에 있다는 뜻이겠지요?

6단지 정문입니다 길음3차라고 써있어서 3단지랑 헷갈렸네요. 저는 절대 3단지 앞을 지나지 않았거든요…

 
 
8단지뒤로 1단지가 보이기시작 하는데 이제 큰도로쪽은 거의 평지이지만 단지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경사가 있네요.

 
 
길음역 근처에는 길음 시장을 비롯해 작은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강하류의 삼각지 모양을 한 땅에 롯데 캐슬 트윈골드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2024년 4월 입주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장옆 상가건물안에 김밥집에 들어가서 좀 쉬기로했습니다. 요즘 요행하는 키토김밥이 주메뉴인 듯해서 김치 키토를 시켰습니다. 색깔도 예쁘고 키토음식이 건강에 좋긴하지만 저는 따뜻한 밥으로 만든 김밥이 좋아요~

김밥집에서 나와서 길음역을 지나 영훈초등학교가 있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와 최근에 지어진 롯데캐슬 클라시아 아파트를 보러 갑니다.

 
여기는 길음역 건너편쪽에 보이는 돈암삼부 아파트 입니다. 아파트 뒤로 내부순환로가 지나가네요.

 
길음 서희스타힐스 아파트가 보입니다.

 
성북힐스테이트 아파트 벽에 소음,분진으로 인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사실 새로지은 아파트들을 제외하면 주변 건물들이 좀 낡고 어수선합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 롯데캐슬 플라시아 아파트가 보입니다. 2022년에 입주해서 아직 거래가 거의 없고 급한 매물이 없어서 호가가 15억이상으로 높습니다.

 
 
주민센터 뒤쪽으로 다시 보이는 롯데캐슬.

 
 
근데 왜 버스정류장 이름이 월곡뉴타운인거죠? 난 길음뉴타운을 왔는데...

 
 
드뎌 미아 현대백화점에 도착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제가 여러번 와본적이 있는데 올때마다 네비가 없으면 길을 잃을정도로 이 주변은 뭔가 어수선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새아파트가 뒤에 있을줄 (생길줄) 정말 몰랐네요.

 
 
현대백화점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아파트도 보입니다. 래미안 센터피스 뒤쪽에 영훈초라는 유명한 사립초등학교가 있는데 다음에 미아재촉구역을 돌아볼때 포함시키려고 이번엔 패스했습니다.
 
 
센터피스는 성북구 내에서 시세상 최정점에 있는단지입니다. 현재 전세는 7억~7억5천, 매매는 14억정도로 나와 있고, 입주 4년차를 맞으면서 거래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왠만한 강동구 랜드마트 단지의 시세에 뒤지지 않는것이죠. 이유는 강동에 비해 광화문쪽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좋아서라고 합니다. 인근을 조금만 벗어나도 어수선한 분위기에 반듯한 교통망이 없긴 하지만 학군이 자리잡혀 있고, 백화점이나 이마트가 도보 거리에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사실 이 단지를 가로질러 미아쪽으로 넘어가려고 했었지만 외부인통제가 워낙 꼼꼼하게 되어있어 단지 안에 들어가보질못했습니다. 강북에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롯데캐슬 뒤로는 길음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있습니다.

 
이제 귀가하려고 길음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중입니다. 이 길은 삼양로인데 이쪽에서 초반에 지나온 4단지 아파트가 보이네요.

롯데캐슬 클라시아를 정문 반대편 도로쪽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지대의 높이가 변화무쌍합니다. 

 
 
저 하트... 뭐하는 데일까요? 바로 앞에 걸린 현수막이 말해주는것 같아요.

 
 
길음 뉴타운 안쪽은 아파트 촌이라 조용한편이지만 도로변 상가건물들을 비롯해 오래된 건물들이 섞여 있어 관리가 필요해보입니다. 
 
 
추후에 각 단지의 정보는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