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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강남 교문동/토평동에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이 들어옵니다.카테고리 없음 2023. 5. 28. 15:49
경의중앙선을 타고 남양주 도농역에서 구리역으로 건너왔습니다. 경의중앙선은 배차간격이 넓어서 버스를 탈걸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구리시는 면적이 상당히 작은 자치구입니다. 내년에 8호선역이 3개(동구릉역, 구리역, 정자호수공원역)나 신설되는데, 그렇게 되면 잠실역에 20분만에 도착할수 있어서 강남쪽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역시 지상철이다보니 지하도로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8호선 구리역 공사현장이 바로 보이지 않고 빨간색건물(청소년수련관) 뒤쪽에 입구가 있다는것이 특이사항입니다.
입구가 헷갈렸는데 인창주공 5단지랑 구리광장이 보이는걸보니 제대로 나왔네요.
일단 역주위 인창주공을 볼려고 하는데 훨훨님은 6단지가 선호 단지라고 하셨는데, 위치도 그렇고 인접한 초등학교도 없는데 왜 그런지 이유를 잘모르겠어요. 다리도 아프고 해서 6단지쪽으로 우회하지 않고 보이는 길을 따라서 직진만했습니다.
상가는 빼곡히 학원등으로 들어차있습니다.
주차장건물입니다. 이 주차장건물을 보니 예전에 여기 와본적이 있는거 같아요.
가장가까운 3단지 삼보아파트 부터 지나갑니다.
4단지가 품고 있는 구지 초등학교입니다.
초등학교 앞 상가엔 치과 한의원 내과 학원등이 입점해있네요.
교회를 끼고 있는 1단지입니다.
1단지 건너편 2단지 쪽엔 동구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세대수가 많아서 그런지 구리는 지도만 언뜻 봐도 학교가 많네요. 인창주공은 소형평형 위주 단지여서 월세를 목적으로 투자용으로 매매를 주로 하는 아파트였다고 합니다.
주공 단지끝까지 오니 롯데 아울렛이 나옵니다.
왕숙천쪽에는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도 있습니다. 이 도로를 따라 좀가면 8호선 정차역인 동구릉역(예정)이 나옵니다.
여기가 동구릉역이 들어오는 사거리입니다. 사거리에 맥도널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도 있네요. 동구릉역이 들어오면서 1단지선호도가 높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름마을을 구성하는 성원상떼빌(2000), 인창 2차e편한세상(2006)도 사거리에서 바로 보입니다. 이쪽은 약간 경사가 있는데다가 학군지나 학원가가 별로 없고 구리역에서 떨어져 있어서 구리내에서 선호도가 낮은편인데 사거리에 동구릉역이 들어오면 인기가 올라갈것 같습니다.
동구릉이란 이름은 단지 위쪽으로 9개의 능이 있기 때문인데, 동구릉을 중심으로 위쪽 갈매지구와 생활권이 분리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구리역쪽으로 내려오다보면 현대 홈타운(2002)이 있고,
6차선 이도로는 동구릉로라고 합니다. 이 도로를 따라 8호선이 올라옵니다. 건너편 서브웨이가 있지만 시간관계상 지나치겠습니다.
현대홈타운 뒤쪽에 나즈막한 산이 보입니다.인창중앙공원이라고 하네요.
굿모닝힐 아파트도 인창중앙공원 앞쪽에 소규모로 있습니다.
경의중앙선이 동구릉로를 가로질러 가는것이 보일때쯤 스타벅스 DT매장이보입니다. 바로 점심을 먹으려고 했지만 다리가 아파서 2차 휴식을... 임장하다가 쉬기엔 스타벅스 만한데가 없는거 같아요. 매장도 넓어서 혼자라도 눈치안보고 쉴수 있고, 무엇보다 아침일찍 문을 여니까요. 스타벅스 뒤로 보이는단지가 동문굿모닝힐입니다.
이 매장은 화장실이 엄청 넓네요. 파트너 공간이라고 직원들이 쉬는 방도 3개나 되요. 서울 매장 화장실은 보통 몸돌릴공간도 없는데 인상적이여서 찍어봤어요.
구리역에 가깡워질수록 대형 상업 건물들이 많아집니다.
구리의 낡은 아파트들 사이에 단연 돋보이는 e편한세상 인창 어반 포레(2020)입니다. 새로 생길 8호선 역사와 가장 가까운 단지이기도 합니다.
저 펜스쳐진 곳은 뭘하는 곳인지 지도에도 나와있지가 않네요.
8호선 역사는 고가 철도를 건너서 있습니다. 철도 건너편 롯데백화점이 같이 보입니다.
8호선 역사입니다.
돌다리 사거리입니다. 우회전하면 재개발 인창 c구역의 공사현장이 나옵니다. 2026년 3월 입주 예정이라고 하네요. 입주권은 거래가 가능하지만 분양권은 1년에 안되어서 불가하다고 하네요.
투썸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공사현장 펜스 쳐진것이 보입니다. 아직 건물 형태는 안보이네요.
역시 돌다리 사거리를 건너서 구리역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투썸골목뒤 인창 c구역이 있는데 잘 안보이네요.
돌다리 사거리에서 롯데백화점쪽으로 건너옵니다. 건너편에 수택 1지구 재건축현장이 보입니다. 2024년 힐스테이트가 들어옵니다.
롯데 백화점 옆으로 구리역사가 보입니다.
한양수자인 구리역(2021)이 힐스테이트 공사현장 옆에 있습니다. 힐스테이트는 전매제한이 풀려서 현재 입주권과 분양권이 거래중인데 전고점 12.5억이고 현재 9억의 매물이 있습니다. 한양수자인은 9.8억으로 호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양수자인이 있는 골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갈때는 구리역을 이용하지 않고 빨간색 광역버스로 잠실로 가려고 합니다. 한양수자인 과 왕숙천사이에 광역버스가 다닙니다.
구리 초등학교 뒤쪽으로 소규모 단지인 남양아이좋은집 아파트(2004)와 구리수택동 금호어울임(2006)이 보입니다.
지도에 원일 아파트라고 해서 왜 안보이지 했는데 꼭 빌라처럼 생긴 아파트였네요. 원일아파트는 공공주택복합사업 7차 구리 초등학교 인근이라고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길로 다니는 광역버스를 타고 잠실로 이동할예정입니다.
이들 아파트 단지 아래쪽엔 검배근린공원이 있고 그 아래쪽이 6500세대로 조성될 예정인 재개발 수택 e구역입니다. 현재 철거를 진행중으로 구리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중인 구역이지요. 좀더 내려가면 아직 구역지정이 안된 수택2동 재개발 지역도 있지만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을뿐더러 아직 불확실성이 많아서 이쪽보다는 투자처로는 힐스테이트 분양권(입주권)이나 수택e구역을 더 추천한다고 훨훨님이 조언해주셨습니다.
왕숙천을 따라 강변북로까지 계속 내려와 잠실로 이동하니 30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항상 지하철이 있는 지역만 다니다가 구리랑 남양주를 걸어보니 지하철이 얼마나 편리한 교통수단인지 실감하게 됩니다.
오늘 임장에는 갈매지구, 딸기원 1,2 지구(재개발) 그리고 구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교문동 토평동이 거의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20년이 다되어가는 낡은 아파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명은 30평 단일 단지이고, 대형 베스트빌은 호수공원과 한강이 조망되고 대형평형에서 가장 선호되는 단지입니다. 이곳은 성남의 중원구나 광명, 안양의 동안구보다 시세가 높고 전세가율도 높은 편인데 직접 가보면 그 만한 이유를 알수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 입주한 e편한 세상 수택 센트럴 파크 단지는 구축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지형이 언덕이고 지하철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는 곳은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