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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과 반포 사이, 흑석 뉴타운
    서울 걷기 2023. 6. 17. 23:15

    오늘은 흑석 뉴타운을 걸었습니다.

     

     

    날이 너무 뜨거워서 5시까지 기다리면서 흑석동 영상을 보았는데, 흑석역 아크로 리버하임이 전고점 25억을 넘었다고 합니다. 반포랑 가깝고 한강변이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흑석역에 내리자마자 유명한 아크로 리버하임부터 찾았습니다 바로앞 저층 상업지역과 대비되는 신축 아파트가 눈에 확들어옵니다. 저층의 사업단지는 흑석2구역으로 조합설립인가가 된 공공재개발 구역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래미안 팰리튼 서울이라는 단지로 다시 태어날 거라고 하네요. 



    아크로 리버하임과 반대방형에 있는 흑석 11구역을 먼저 보기로 했습니다. 대로변을 따라 가는 길에 건너편 한강변에 흑석 초등학교와 명수대 현대아파트가 보이고, 오른쪽은 흑석 1구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멀리 중대병원과 호가든이 아니라 해가든 아파트라는 나홀로 아파트가 높게 서있네요.

     

    참고로 흑석동에 명수대라는 이름이 앞에 붙은 단지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대로변쪽이 지대가 더 높아서 1구역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흑석 한강 센트레빌 1차와 앞쪽은 1구역입니다.



    한강변쪽의 명수대 현대 아파트(1988)와 한강 현대 아파트(1988). 아직 예비 안전 진단 통과를 못해 재건축 단지는 아닙니다.



    공원을 끼도 우회전하여 오르막길을 오릅니다. 흑석 한강 푸르지오(2012)가 멀리보이기 시작하네요.



    흑석 한강 센트레빌 1차(2011)

     

     

     건너편 흑석 한강 푸르지오(2012)



    흑석 11구역 오르막길을 오릅니다.  초입에 페어리 하우스라는 아파트인지 빌라인지 단독 건물이 있는데 요즘같이 대단지만 선호하는 서울에 이런 아파트가 점점 사라지는게 좀 아쉽습니다



    명수대라는 이름을 가진 또다른 아파트. 거의 이주가 끝난 모습입니다



    오르막길 또 오르막길



    내리막길



    국립 현충원으로 가는 언덕입니다.

     


    푸르지오와 이주중인 11구역이 맞닿은 위치

     

     

    문이 열려있네요.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단지안으로 한번 들어기보았습니다



    대로변쪽으로 다시 나와서



    흑석 자이보러갑니다. 건너편 철거현장은 9구역.



    흑석동에 가장 최근에 입주한 흑석 리버 파크 자이(2023). 지하철 역에서는 좀 떨어져 있는 편이네요.



    이주가 거의 끝나가는 9구역



    왼쪽 푸르지오 오른쪽 흑석 자이,  저 뒤에 구축 청호 아파트(1997).

     

    자이 앞에 공사현장은 세론 교회 신축 공사라고 하는데 부지가 엄청 커보이는데 이게 다 교회 땅인건지 모르겠습니다. 



    9구역내 철거중인 건물



    11구역은 푸르지오와 연결된 통로가 있었는데 흑석 자이는 9구역과 철저히 분리되어 있네요 아무리 입구를 찾아봐도 못찾아서 결국 대로변으로 나왔습니다 요즘 지어진 아파트 단지라서 그런지 보안이 더 철저합니다

     

     

    9구역 안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중앙대 부속중학교와 함께 롯데캐슬 에듀포레단지가 보입니다



    뒤돌아서 찰칵

     

     

    2차선 도로쪽으로 나오니 온로 초둥학교가 보입니다. 온로 초등학교와 중앙대 부속 초등학교 중앙대 부속 중학교에 둘러싸인 단지가 롯데캐슬 에듀포레이지요. 요즘엔 단지 이름에 에듀가 들어갈 정도이니 사람들이 주거지를 고를때 학교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온로 초등학교 뒤에 흑석 한강 센트레빌 2차가 보이네요. 바로앞 음악학원있는위치는 9구역에 포함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왼쪽은 9구역, 그뒤로 자이, 건너편 센트레빌 2차 ...



    그동안 흑석동에 고등학교가 없었는데 수년내 흑석고가 9구역안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삼거리는 신호등이 꺼져있고, 차가 끊임없이 지나다녀서 건너려면 일단 몸을 횡단보도에 들이 밀어야 합니다. 

    이 길이 메인 도로이고 여기서부터 흑석역까지가 이 동네 중심 상권인데 해가든 아파트건물을 제외하면 오래된 낮은건물뿐입니다. 저기 보이는 이공커피에 사람들이 많네요.



    지나온길



    해가든 아파트와 아까 아슬아슬하게 건넌 삼거리 횡단보도 



    훅석시장이라네요



    그 와중에 중앙대 병원 응급실. 



    오래된 상권이 아크로 리버하임 분위기와 대조적입니다.

    아마 1,2구역



    멀리서 보면 고급 아파트 단지인데, 가까이 와서 보니 앞에 있는 동은 입주민들이 베란다에 빨래를 널거나 창고 용도로 쓰고 있어서 좀 어수선한 느낌이 드네요.

     

     

    도로에서 본 2구역

     

     

    리버하임



    대로변에 교회와 주차방 부지가 넓게 있습니다. 1구역 이나 2구역에 포함되어 있겠네요.



    흑석역이 있는 현충로로 나왔습니다 흑석역에서 노들역 사이에 한강변은 건물을 지을만한 땅이 거의 없네요



    9, 11구역은 몇년내 새아파트가 우뚝 들어서겠지만, 흑석역 주변 상권이 정리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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