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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서역에서 일원역까지 걷기, 나는 궁마을이 개발되면 거기 살고 싶다
    서울 걷기 2023. 7. 21. 11:00

    수서역은 강남이지만 참 멀다. 비도 오고 서서오느라 다리가 아파서 오늘은 수서역 주변만 짧게 돌아보기로 했다


    수서역의 대표적인 아파트는 신동아 아파트를 꼽는다. 세대수가 많고 수서역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것 같다.



    수서역. 아직 역세권개발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수서역 사거리에는 오피스텔 건물이 높게 들어서 있다.

     

     

    사진에 찍히진 않았지만 세곡동, 자곡동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다.



    6단지 주공아파트는 거래가 안되는지 임장챌린지에서도 언급을 안한다.



    6단지 안에 맛집이 있다길래 가봤는데 인기가 많은지 이전한다고 문을 닫았다. 수서역 바로앞 저 건물로 이전한다고 한다.

     

    한아름 아파트 바로앞 근린상가 건물이다.

     

     

    삼익 아파트




    오늘은 일원역까지 걸어가려고 수서역으로 다시 왔다.
     
    수서역에 있는 공영주차장 부지도 개발이 될것이라고 한다.

     
     
    현대벤처빌 옆의 수서삼익 아파트(1992년)는 올해 35평은 15억 이상, 26평이 13억이상에 거래가 되었는데 지금은 호가가 2~3억 더 높다.

     
     
    가락시장이 가까워서 그런가 수서역에 의외로 맛집이 많다. 건너편 궁마을 안에 식당을 가려다가 혼자가기 좀더 만만한 신동아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모모텐동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나는 기본 메뉴를 시켰는데, 옆테이블에 혼자온 한 남자는 그릇에 음식이 산처럼 쌓여서 나왔다. 그릇이 그릇에 담겨나오는것이 특이하고 튀김옷이 얇고 바삭바삭하다.
     
     
    신동아아파트는 20평대 이하로만 구성된 단지인데 지난달에 가장큰 21평이 11억 6500에 거래되었다.

     
     
    부슬비이긴 하지만 사진을 찍으면서 우산을 들고 걷는것이 쉽지 않았다. 비가 오는데도 날은 후덥지근하고 빈속에 튀김을 많이 먹고 나니 속이 불편했다. 소화도 시킬겸 천천히 일원역을 향해 걷고 있다.
     
     
    건너편 궁마을 입구엔 하우스형태의 꽃가게와 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궁마을은 세대수가 많지는 않은데 대부분이 단독주택처럼 보였고 평수가 넓다보니 호가가 50~60억이 넘는다. 궁마을과 쟁골마을은 지적도상 산,임야,전,답으로 되어 있는데 추후에 수서역이 개발되면 이지역도 아파트로 개발될지 모르겠다. 성수동 다음에 여기도 주택을 하나 마련하고 싶다.
     
     
    멀리 산밑에 안개속에 세곡2 공공주택지구(일원본동)로 개발된 강남 더샵 포레스트 아파트(2016)가 보인다. 공공주택지구인데 이곳은 왜 거래가 가능한지 모르겠다. 특히 더샵 포레스트는 아주 대형평수(43~92평)로만 이루어져 있는것도 이상하다. 올해  47평이 26억2000에 거래되었다.

     
     
    신동아 단지(1992)를 지나면 동익 아파트(1993)가 나온다. 여기도 지난달 국민평형이 15억 5천에 거래되었다.

     
     
    예쁜 수서동 성당이다. 그옆에 한옥 건물은 한정식 집인데 꽤 커보인다.

     
     
    궁마을과 쟁골마을도 더샵 포레스트처럼 개발되지 않을까? 지하철도 가깝고 참좋을거 같다.

     
     
    수서삼성아파트(1997년)와 까치마을(1993년)아파트 까지가 행정구역상 수서동이다. 까치마을은 신동아 아파트처럼 소형 평수로만 이루어져 있다.

     
     
    목력타운 아파트는 중대형평수 위주의 단지이다. 여기서 부터는 일원동이다.

     
     
    대왕중학교 사거리에서 보면 왼쪽이 목련타운, 오른쪽이 까치마을이고 단지뒤로 왕북초등학교가 있다.

     
     
    목련타운은 대형평수 위주인걸 알수 있다. 특징적으로 옥상이 비스듬하게 깍여있는 모습이다. 꼭대기 세대는 다락방이 있나??

     
     
    수년전에 왔을때는 펜스쳐진 공터였는데 일원역 사거리에 멋진 건물이 들어서 있다.

     
     
    대왕중학교 옆에 가람 아파트(1993년)는 27평,31평으로만 구성된 저층 아파트 단지이다. 네이버에 매물이 없는데 31평이 올해 19억 이상으로도 거래가 되었었다.

     
    수서동에서 일원동에 있는 90년대 아파트들은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추진하는 움직임은 있지만 아직 아주 초기단계이다. 일원역 쪽의 저층 단지인 가람, 상록수, 청솔 등은 사업성은 좋겠지만 이미 비싸보인다. 얼마나 비싼건지를 계산할수 없어서 투자대상으로 적합한지는 잘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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